'영원한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 '복싱의 왕' 추대

<앵커>

20세기 최고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복싱의 왕'으로 추대됐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하마드 알리의 대관식은 전·현직 복서 백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파킨슨병으로 20년 가까이 투병 중인 일흔 살의 알리는 떨리는 손으로 왕관을 받았습니다.

알리는 화려한 쇼맨쉽과 조 프레이저, 조지 포먼과의 세기의 대결로 20세기 복싱 역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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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유소년 축구리그에서 40대 심판이 선수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졌습니다.

아들이 뛰는 경기에 선심으로 나섰던 이 심판은 종료 직후 상대 팀 선수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고 쓰러졌습니다.

[마르셀 우스트/유소년 축구 클럽 회장 :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여러 차례 발로 세차게 맞았고, 곧바로 의식을 잃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15세 선수 3명을 붙잡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