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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윈터 미팅' 돌입…류현진-LA다저스 신경전

<앵커>

메이저리그 겨울 이적시장인 '윈터 미팅'이 시작됐습니다.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있는 류현진과 LA다저스의 신경전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윈터 미팅은 매년 12월, 메이저리그 구단과 에이전트가 한자리에 모여 트레이드와 FA 계약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입니다.

LA 다저스의 네드 콜레티 단장은 윈터 미팅 첫날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류현진과 협상에 아직 진전이 없고 갈 길이 멀지만, 여전히 류현진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다저스의 구체적인 안이 나와야 이를 토대로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자신의 패는 내놓지 않고 신경전만 벌이는 양상입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이런 줄다리기가 막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의 협상 마감시한은 우리 시간으로 11일 오전 7시까지입니다.

일본이 투수 마쓰자카와 다르빗슈가 미국에 진출할 때도 협상 마지막 날에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추신수에 대한 관심도 더 뜨거워졌습니다.

ESPN은 클리블랜드 구단이 윈터 미팅 기간에 추신수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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