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농업용수 저장고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20미터 아래 지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67살 윤 모 씨를 비롯해 2명이 숨지고, 61살 이 모 씨는 크게 다쳤습니다.
근로자들은 크레인에 달린 작업용 바스켓을 타고 지하로 내려가다가 줄이 끊어져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바스켓이 모래 운반용이고 근로자들에게 안전벨트 같은 안전장구가 없는 점으로 미뤄 현장 안전관리가 소홀하지 않았나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