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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사법부-이슬람 세력 정면 충돌

이집트 헌법재판소는 제헌 의회의 합법성 여부를 가리는 재판을 시위대의 방해로 연기하는 동시에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헌재의 재판 연기 발표는 이슬람주의자를 주축으로 한 시위대 수천 명이 카이로 헌재 청사 주변을 에워싼 가운데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헌재의 이번 결정은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슬람주의 세력과 무바라크 정권 시절 구축된 사법부 조직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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