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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남해안 발전 공약…30일 대구·경북행

<앵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남해안 지역 발전을 공약했습니다. 오늘(30일)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전 후보는 다음 주 월요일 공개석상에 등장합니다.

보도에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는 어제 하루 전남 여수에서부터 경남 김해까지 영·호남 10곳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여수를 해양관광 특구로, 김해를 동남권 의료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등 현 정부에서 홀대받은 남해안 지역을 미래 성장의 축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이명박 정권 들어서 대부분 후퇴하고 축소되고 지지부진해졌습니다. 참여정부가 시작한 일 마무리하고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전통 시장을 찾아선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골목상권 보호법 처리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말하는 경제민주화는 짝퉁 경제민주화, 가짜 경제민주화라는 것이 드러났죠. 심판하셔야죠.]

문 후보 측은 잘못된 역사 인식과 불통 등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되는 5가지 이유를 발표하며, 박 후보를 현 정부 국정 운영 실패의 공동 책임자라고 몰아붙였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울산을 방문한 뒤 포항, 경산, 대구를 차례로 찾아 대구·경북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다음 주 월요일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문 후보 지원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안 전 후보는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의 제안으로 지난 26일 회동을 가졌으며, 손 전 대표가 안 전 후보를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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