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근혜, 중산층 재건 강조…30일부터 PK 유세

<앵커>

대선까지 19일 남았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중산층 재건을 약속했습니다. 오늘(30일)부터 1박2일간 부산 경남에서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는 서울과 인천, 김포 등 수도권의 15곳을 도는 강행군 유세를 펼쳤습니다.

"노무현 정부가 이념 투쟁에만 몰두하는 바람에 중산층이 붕괴됐다"고 주장하며, 집권하면 반드시 중산층을 재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민주당 정권이 붕괴시킨 중산층을 재건해서 중산층 70%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해선 "민생도 어려운데 미래를 얘기하지 않고 과거만 얘기하고 있다"며 "과거와 싸우려고 대선에 나왔냐"고 몰아붙였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가계부채와 사교육비 경감 방안, 부동산 대책 등을 정책 공약을 강조하며 수도권 40대 표심 잡기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주택 구입 대출로 고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우스 푸어를 위한 이자 부담 경감 대책도 정성껏 마련해 놓았습니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의 2인자 였던 문재인 후보가 당시 실정을 사과해야 한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문재인 후보의 TV 광고에 등장한 의자를 놓고 불거진 명품 논란을 거론하며 문 후보는 무늬만 서민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으로 내려가 1박 2일 일정의 부산·경남지역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