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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연봉 140억 깎이고도 양키즈 선택

<앵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이치로가 연봉 140억 원 삭감을 감수하고 팀에 남기로 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치로는 뉴욕 양키스와 연봉 500만 달러에 계약기간을 1년 연장했습니다.

올해 연봉보다 무려 1300만 달러, 우리 돈 140억 원이 줄어든 액수입니다.

39살인 이치로는 양키스에서 돈으로 대신할 수 없는 가치를 발견했다며 잔류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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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8년 스웨덴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라순다 경기장에 5천 명이 모였습니다.

잔디를 떼어 내서 가방에 담는가 하면, 관중석 의자를 통째로 뜯어가기도 합니다.

철거를 앞두고 팬들에게 기념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겁니다.

54년 전 황제 펠레의 신화가 시작됐던 라순다 경기장은 지난 목요일 경기를 끝으로 75년 역사를 마감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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