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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후보 새 정치 뜻 실천" 약속

<앵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가 제시한 새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문 후보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하고 "광주의 정신은 새 정치"라고 방명록에 적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제시한 새 정치의 뜻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후보 측과 시민사회를 망라하는 범국민적 새 정치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들을 더 가다듬어 나가고 발전시켜 나가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국민들께 보여 드리겠습니다.]

충북 청주를 찾아서는 임산부들과 만나 출산 장려금 확대와 국공립 보육시설 2배 확충을 약속하고, 전통 시장 상인들에겐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공약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불통 공주'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정권 교체에 헌신하겠다며 대선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심상정/진보정의당 전 대선후보 : 저의 사퇴가 사실상 야권의 대표주자가 된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의 열망을 모아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안철수 전 후보 측은 지지자들의 사퇴 항의 방문에다 투신 시도 소동까지 벌어지자 오늘(27일) 안 전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던 캠프 해단식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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