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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수동 모텔서 불…투숙객 30여 명 대피소동

<앵커>

오늘(27일) 새벽 서울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채희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옥상을 삼킬 듯 타오릅니다.

소방대원은 불길을 잡으려 계속해서 물을 뿌립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관수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뒤늦게 모텔을 빠져나온 30살 김 모 씨는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모텔 뒤편 쓰레기더미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 실외기를 타고 올라가면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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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펜션 2층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시작된 2층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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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는 어제 저녁 6시 반쯤 인도네시아 선원 32살 K 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K 씨가 어선 갑판 위에서 그물망을 끌어올리다가 파도에 휩쓸려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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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경남 함안 운서교차로 부근에서 트레일러 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8살 서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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