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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결승골' FC서울, 2년 만에 K리그 우승

<앵커>

프로축구 서울이 2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홈에서 제주를 꺾고 일찌감치 자력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김영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반 37분 터진 정조국의 결승골 장면입니다.

데얀의 백헤딩이 골대 맞고 흐르자 문전으로 달려들며 밀어넣었습니다.

서울은 이 한 골을 끝까지 지켜 제주를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2위 전북과 승점을 12점 차로 벌려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서울은 전신인 금성과 LG 시절을 합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우승상금 5억 원과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따냈습니다.

[최용수/서울 감독 : 오늘 하루만큼은 선수들에게 기쁨을 만끽하게 하고 내일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가 남은 경기 마무리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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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전북은 울산과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2골에 도움 1개로 맹활약한 이동국은 통산 최다골 기록을 141골로 늘렸습니다.

하위그룹의 강등권 탈출 경쟁에서는 12위 전남이 15위 강원을 3대 2로 꺾고 승점 7점 차로 달아나 리그 잔류 안정권에 들어섰습니다.

14위 광주는 인천과 1대 1로 비겨 강원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박빙의 리드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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