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그치고 겨울 추위…18일 서울 -1도

이달에는 비가 자주 내리면서 기온 변화가 심한데요.

서울을 기준으로 17일 중 9일이나 비가 왔고, 강수량도 59mm 정도로 평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7일) 비는 아침에는 모두 그쳤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종일 쌀쌀했는데요.

내일 아침에는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1도, 대관령도 -7도로 오늘보다 5도이상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비가 내리면서 잠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이후로 다시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깨끗한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중부 내륙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지만, 낮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바람도 점차 약해지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모레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목요일쯤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