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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후보 등록 전 단일화 마무리"

모두 7개항 합의…투표시간 연장 서명운동

<앵커>

문재인, 안철수 두 대선 후보의 단일화 회동이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두 후보는 단일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후보 등록일 이전에 단일화 협상을 마무리 짓자고 합의했습니다. 취재기자 다시 연결하겠습니다.

이한석 기자! (네, 백범 김구기념관입니다.) 발표내용 전해주시죠.



저녁 6시부터 시작된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회동은 저녁 8시에 모두 끝이 났습니다.

두 후보는 모두 7개 항에 합의했습니다.

먼저 오는 25일 후보 등록일 전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두 후보는 이에 앞서 정권 교체와 새 정치를 위해서 정치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새정치 공동선언'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단일화 원칙으로는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한 단일화, 가치와 철학이 하나로 되는 단일화, 미래를 같이 하는 단일화 등 3가지로 정하고, 새누리당 집권 연장 반대를 위해 국민의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단일화 추진 과정에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새 정치와 정권 교체의 뜻만 보고 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후보는 또 투표시간 연장에 합의하고 함께 서명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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