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팔카오, 메시-호날두 득점 경쟁에 도전장 '쾅'

<앵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와 호날두의 득점왕 경쟁에 인간계 최강자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몸을 던지고,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골을 만들어내는 이 선수가 인간계 최강자로 불리는 콜롬비아 특급 라다멜 팔카오입니다.

올 시즌 리그 9경기에서 10골, 경기당 1골이 넘는 놀라운 득점행진으로 13골의 메시, 11골의 호날두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신들의 전쟁'으로 불렸던 메시와 호날두의 2파전을 지켜보기만 하다 올 시즌엔 신들의 영역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컵대회 등을 포함한 시즌 전체 득점으로 따져보면 팔카오는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호날두보다 오히려 앞섭니다.

세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이 서로 다르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메시는 현란한 드리블과 정교한 왼발 슛으로 호날두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전매특허 무회전 슛으로 팔카오는 순발력과 뛰어난 공간 창출 능력으로 경이적인 골 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공이 떨어지는 위치를 순식간에 파악한 뒤 파고들어 골을 만들어 냅니다.

메시와 호날두 그리고 팔카오까지 3파전으로 펼쳐지는 '신들의 전쟁' 제 2막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