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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롬니 '경합주 잡아라'…美 대선 막판 총력전

<앵커>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바마, 롬니 두 후보가 여전히 접전상황입니다. 애가 타겠습니다.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투표일이 임박하면서 대선 후보들의 유세 일정은 말 그대로 강행군입니다.

오바마는 오하이오, 뉴햄프셔, 플로리다, 콜로라도를 잇따라 찾았고 롬니는 오하이오, 아이오와,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주를 누볐습니다.

초박빙의 승부가 이들 경합주 유권자들의 표심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여러분은 경제를 붕괴시킨 예전으로 돌아갈 것이냐, 아니면 새로운 미래 건설에 동참할 것이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롬니/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 오바마는 초당파적인 대통령이 되겠다던 약속과 달리 가장 정파적이고 분열적인 대통령이었습니다.]

선거가 과열되면서 오바마 유세현장에서는 청중 2명이 소리를 지르다 경찰에 제지당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까지도 두 후보는 전국 지지도면에서 조사기관별로 앞서거니 뒷서거나 하며 사실상 동률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경합주 지지율에서 오바마가 조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까지 오차범위 안에 있기 때문에 결과를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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