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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北 김정은 만나겠다"…文 '교육'·安 '육아' 공약

<앵커>

세 유력 후보들은 굵직굵직한 공약들을 내놨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북한 김정은과 만나겠다고 약속했고, 문재인 후보는 대학입시 단순화, 안철수 후보는 5살까지 전면 무상보육을 내걸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통일 안보 분야 공약을 내놓으며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과 평양에는 각각 남북교류협력사무소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제1비서와 만날 용의가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다양한 대화채널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라면 북한의 지도자와도 만나겠습니다.]
 
박 후보는 미용사 관련 행사에 참석하고 대한 노인회를 방문하는 등 현장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수능과 내신, 특기 적성과 기회균형 선발 등 4가지로 대입전형을 단순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만 출제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지도부 사퇴론을 주장하는  비주류 쇄신파 의원 10여 명을 만나 인적 쇄신에 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광주·전남 지역을 돌며 호남 표심을 다졌습니다.

[안철수/대선 후보 : 자식도 자랑스럽고 떳떳하고 생활이 되도록 계속할 수 있는 가족농으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안 후보는 5세 이하 무상보육 전면 실시와 보육교사 정규직 전환 등 육아 관련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김대철,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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