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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쇄신안 점검…文·安, 호남 표심 잡기

<앵커>

대통령 선거는 이제 4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습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틀째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이번 주에 발표할 계획인 정치쇄신안과 경제민주화 공약을 면밀히 점검했습니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부정부패와 권력비리 척결, 그리고 공천개혁안 같은 실질적 내용이 담길 것"이라면서 "분권형 개헌안은 정치쇄신안의 초점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 열린 원불교 종법사 추대식에 함께 참석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정치쇄신을 강조하며 축사 경쟁을 벌였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 국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정치, 경청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 진심의 정치로 정치 혁신, 정치의 후천개벽을 열겠다는 꿈을 교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문재인 후보는 이어 익산지역 택시기사들을 만나 정부 지원을 약속했으며, 집권하면 첫 행정명령으로 장애인 등급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전북 새만금 현장을 찾아 새만금 사업을 전담할 정부기관 설립을 공약한 뒤 곧바로 광주로 이동해 호남 표심 잡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제  일,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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