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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쇄신안 점검, 文 청년 공약, 安 팬클럽 모임

<앵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오늘(3일)도 바빴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다음 주 발표할 공약 점검에 골몰했고, 문재인 후보는 청년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팬클럽과 함께 지지층을 다졌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하루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다음 주 초에 발표할 정치쇄신안을 점검했습니다.

상설 특검제 도입과 경찰대 졸업생의 임관 계급 하향조정, 원내정당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이며 개헌안 포함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기업 집단의 법적 실체를 인정하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대규모 기업집단법안 등 경제민주화 공약도 다음 주에 발표합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선대위 청년 캠프 출범식에 참석해 반값등록금 실현과 최저임금 현실화 같은 청년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법정수당 보장이 아주 절실합니다. 근로감독관을 대거 확충해서 아르바이트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습니다.]

또 단식 농성 중인 쌍용차 노조 지부장을 만나 쌍용차 사태의 진상 규명과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팬클럽이 주최한 문화 행사에서 회원들과 함께 문화 공연을 보고 노래도 같이 부르며 지지층을 다졌습니다.

[안철수/대선 후보 : 앞으로 저와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더 많이 생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건 바로 국민 여러분께서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안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두 번째로 내일부터 1박2일 동안 호남을 방문해 후보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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