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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중기지원' 文 '주거복지' 安 '제주공략'

<앵커>

주요 후보들은 쟁점 논쟁에서 한발거리를 두고 정책행보를 계속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중소기업 지원, 문재인후보는 주거복지 대책, 안철수 후보는 제주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김윤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무역인들과 만나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이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출금융 지원 확대와 지역 전문가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무역인 여러분에게 동반자가 돼 드리겠다. 그래서 더욱 신명나게 세계로 뻗어나 갈 수 있도록 해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 후보는 또 부마민주항쟁의 진상 규명과  관련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위해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부마항쟁재단설립 특별법 제정안에 서명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전월세 인상률 상한제 도입과 공공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하는 주거복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세입자에게는 한 번에 한해 전월세 재계약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누구나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부담가능한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기조를 전환하겠습니다.]

문 후보는 또 권노갑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호남 끌어안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틀째 제주를 방문 중인 안철수 후보는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강정마을을 찾았습니다.

주민 동의 없이 해군 기지 건설을 추진한 것은 현 정부의 잘못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대선 후보 : 책임있는 대통령과 정부가 직접 주민분들 말씀을 듣고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후보 측은 4대강 사업 대폭 축소와 훼손된 자연의 원상 복원을 핵심으로 하는 환경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김대철·제 일, 영상편집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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