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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공무원 횡령사건은 그 액수뿐 아니라 그동안 아무도 몰랐다는 사실이 더 기가 막힙니다.

잊을만 하면 공무원 비리가 터져나오는 건, 그간의 제도개혁이 헛구호에 그쳤다는 반증입니다.

세금내는 국민들 울화통 터지지 않도록 이번엔 정말 철저한 대책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8시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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