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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청년층, 文-영남표심, 安-노동계 공략

<앵커>

대선후보들 움직임 보겠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청년층에, 문재인 후보는 영남지역에, 안철수 후보는 노동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선대위 청년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젊은이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나라를 건설하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스펙이 아니라 꿈과 실력이 성공의 자본이 되는 나라, 청년의 꿈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나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 독도의 날을 맞아 화상 통화로 독도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간호사 단체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부산과 대구, 울산 등을 돌며 선대위 출범식에 잇따라 참석해 영남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새누리당은 수도권 중심의 성장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정당입니다. 국가 균형발전을 확실히 추진하고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부산·경남에 동남권 신공항을 건설하고, 대구·경북엔 신약개발 단지, 울산엔 신재생에너지 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가 농성 중인 울산 현대차 현장을 방문해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약속했습니다.

[안철수/대선후보 : 동일 가치 노동, 동일 임금 원칙이 지켜져야 된다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공약과 정책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2018년까지 공공 임대주택 60만 호를 공급하고, 파산자 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한 2조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겠다는 주거 복지와 가계부채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제  일,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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