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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단일후보 적합도 文 >安, 경쟁력 文< 安

<앵커>

누가 야권 단일 후보가 누가 될지에 대한 여론도 예측불허입니다. 적합도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본선 경쟁력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각각 앞섰습니다.

이어서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야권 후보 단일화가 가능할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이 팽팽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지지층이 단일화를 가장 긍정적으로 봤고 박근혜 후보 지지층에선 부정적 전망이 많았습니다.

누가 단일 후보로 적합하냐는 질문엔 문재인 45.7%, 안철수 39.3%로 문 후보가 여전히 앞섰지만,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격차가 줄었습니다.

야권 지지층을 상대로 박근혜 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더 높은 후보가 누군지 물었더니 안철수 48.2%, 문재인 42.4%로 적합도 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찬복/TNS 정치사회조사본부장 : 정당 후보라는 측면에서 문재인 후보가 조금 더 안정적인 야권 후보라고 생각하면서도 정당에 소속돼있지 않다는 점과 대중적 인기도 측면에서 지지도 확장성이 안철수 후보가 좀 더 높다는 견해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의 맞대결을 가정할 경우 응답자의 절반을 웃도는 53.9%가 야권 단일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무소속 대통령론에 대해서는 국정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55.4%로 더 많았습니다.

정수장학회는 박근혜 후보와 관련 있을 것이라는 대답이 51.2%로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보다 많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에 관해선 신빙성이 떨어지는 얘기라는 답변이 43.3%로 신빙성이 있다는 반응보다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그제(17일)와 어제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 혼합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 15.8%,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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