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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처 피살 용의자 "말다툼 하다가…"

<앵커>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유명 가수의 전 부인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용의자가 어제(17일) 저녁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었다고 말했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강남의 한 술집에서 유명 가수의 전처를 살해한 혐의로 어젯밤 제갈 모 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제갈 씨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벌어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다툼을 벌이다가 그랬습니다. (다툼 끝에요?) 네.]

경찰은 제갈 씨가 특별한 직업은 없이, 고가의 외제차를 몰고 다닌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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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대전통영고속도로 진주 부근에서 방음벽 보수공사를 위해 1차로에 서있던 트럭을 승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옆에서 일하던 38살 박 모 씨와 승합차 운전자 53살 고 모 씨가 숨졌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1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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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강변북로 성수대교 근처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 화단 위로 뒤집어지면서, 배 씨와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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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부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원 2명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울산공장 명촌정문 근처 50m 송전탑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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