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朴-명예 회복, 文-재벌 규제, 安-기업 책임 강조

<앵커>

이런 가운데 여야 대선후보들은 지역을 돌고 정책을 내놓는 잰 걸음을 이어갔습니다. 대선까지 이제 64일 남았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을 방문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지난 1979년 유신독재 타도를 외치며 일어난 부마 항쟁 33주년을 맞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아직 정리 안 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저와 새누리당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경남대에서 지역 총학생회장단을 만나 정부 학자금의 실질 이자율이 0%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소득 양극화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형 뉴딜과 재벌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문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재벌입니다.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이 새로운 대기업의 출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IT 정책 간담회에선 인터넷 산업을 국가적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50만 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삼성전자와 산업재해 여부를 놓고 분쟁 중인 근로자를 만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대선후보 : 기업도 생산성 향상에만 그렇게 투자하기보다 이제는 노동자와 사람의 먼저에 투자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특히 근로자에게 직업병을 입증하라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근로복지공단이 이를 대신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16일) 오후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울 수유리 4·19 묘지를 참배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자신이 위원장을 맡은 일자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좋은 일자리 나누기 방안을 발표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의 종로의 한 재래시장에서 3,40대 직장인들과 즉석 점심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