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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무한 질주' 스타트!

<앵커>

'꿈의 스피드 전쟁'으로 불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막했습니다. 100억 원에 호가하는 경주용 자동차 '머신'들의 질주가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김형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F1 머신들의 쾌속 질주에 탄성이 쏟아집니다.

듣는 재미도 보는 재미 못지않습니다.

심장을 두드리는 엔진 소리는 F1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입니다.

[원중식/코리아그랑프리 관객 : TV로만 봤는데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니까 심장 뛰는 것도 한 번 느낄 수 있고, 진동을 느끼니까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인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연습주행을 통해 머신의 성능과 코스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때로는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코스를 이탈하기도 하고, 머신끼리 충돌할 뻔한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두 차례 연습 주행에서 지난해 챔피언 페텔이 가장 좋은 기록을 냈습니다.

[세바스티안 페텔/F1 드라이버, 레드불팀 : 영암에서는 항상 빠른 기록을 냈습니다. 결승에서 다시 한 번 재현해 보겠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F1의 전설 슈마허는 마지막 투혼의 레이스를, 슈마허의 동료 로즈버그는
이색 세리머니를 약속했습니다

[슈마허/F1 드라이버, 메르세데스팀 : 결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습니다. 저를 보러 이곳으로 오세요.]

[니코 로즈버그 /F1 드라이버, 메르세데스팀 : 우승한다면 '강남스타일' 춤을 추겠습니다.]

오늘(13일)은 예선이 열립니다.

그리고 예선 성적에 따라 내일 결승 레이스의 출발 순서가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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