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진용 갖춘 박근혜 캠프, 12일 첫 대책 회의

<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선대위 인선이 마무리했습니다. 외부에서 영입된 공동선대위원장은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과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었습니다. 어제(11일) 아침 언론의 예측은 이 2명 중에 1명만 맞혔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공동 선대 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과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정몽준 전 대표, 그리고 황우여 대표 등 4명이 임명됐습니다.

장애를 딛고 헌재소장까지 오른 김용준 전 소장은 법치와 원칙을, 패션업계 여성 CEO인 김성주 회장은 여성의 사회 참여를 상징해 영입했다고 박근혜 후보는 설명했습니다.

정몽준 전 대표의 선대위원장 포진은 비 박근혜계 포용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정치쇄신과 국민통합, 그리고 국민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그 막중한 시대적 책무를 해내실 수 있는 분들을 모셨습니다.]

국민대통합위원회와 공약위원회는 박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총괄 선대본부장에 임명된 김무성 전 의원은 당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총괄 선대 본부장 : 비상체제로 돌입하겠습니다. 당장 총괄 본부장실부터 24시간 가동 체제로 들어가겠습니다.]

또 총선 때 불출마 선언을 하거나 탈당한 사람들에게도 선대위의 문호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오전 공동선대위원장들과 함께 첫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국민통합과 정치쇄신을 위한 대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