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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손연재 전국체전 개막 공연…대구 '들썩'

런던 올림픽 스타들 대거 출전

<앵커>

전국체전이 개막했습니다. 손연재 선수도 만나볼 수 있고, 양학선, 김재범, 신아람 같은 런던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만에 달구벌에서 치러진 개회식은 열정과 꿈이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였습니다.

17개 시도 선수단 입장에 이어 한국 스포츠를 이끌 남녀 꿈나무 2명이 성화대에 불을 붙이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와 가수 싸이의 특별공연이었습니다.

손연재는 대구시립무용단과 함께 때론 깜찍하게 때론 우아하게, 자신만의 매력을 마음껏 선보였습니다.

세계적 스타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대구 스타디움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6만 관중이 일제히 말 춤을 추며 흥겨운 밤을 만끽했습니다.

올해 체전에는 오진혁, 양학선, 김재범을 비롯한 런던올림픽 영웅들이 대거 출전했습니다.

[오진혁/런던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 개인전 우승 한 번도 못했으니까 개인전 우승 하고 싶고, 단체전도 우승하는 데 제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오늘(12일)은 '권총 라이벌' 진종오와 최영래가 맞대결하고 신아람은 펜싱 에페 개인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축제는 시작됐습니다.

런던올림픽 스타들의 명승부로 이곳 달구벌은 후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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