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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는 언제?

<앵커>

대선 정국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유력 인사 영입 경쟁과 더불어서 정치권의 줄서기도 본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각 대선 캠프의 전략과 표정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10일)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앵커>

공교롭게도 바로 어제(9일)죠. 송호창 의원이 탈당해가지고 안철수 후보 쪽으로 가담했어요. 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김부겸/민주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예, 뭐 좋을 일은 없습니다. 특히 동료 의원들은 정치라는 게 그래도 검도가 있는데 기본 상식에 어긋난다….]

<앵커>

지금 야권의 가장 큰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단일화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단일화, 언제까지 어떤 방법으로 이뤄져야한다고 보십니까?

[김부겸/민주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단일화가 가장 중요한 전략적인 목표 내지는 계기가 될 것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앵커>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 나아가서 단일화에 응하지 않는 것 아니냐 이렇게 의아심을 품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그럴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부겸/민주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저는 안 후보가 지금까지 쭉 해오신 말이나 정치 쇄신에 대한 그분의 여러가지 신념같은 것들을 보면 적어도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정확히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앵커>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응하기 않을 경우, 그럴 경우 문 후보가 양보할 수도 있는 겁니까?

[김부겸/민주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문 후보는 사적으로 끝까지 노력하겠다 그리고 그 결과가 국민들에게 참담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면 특단의 각오도 하지 않겠나….]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와 영향력, 문재인 후보하고는 뗄래야 뗄 수가 없겠는데, 이것이 득이 될까요 실이 될까요?

[김부겸/민주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득이 되든 실이 되든 문 후보한테 노 후보는 지울 수가 없는 자기 일부분 이겠죠….]

<앵커>

끝으로 문재인 후보를 돕는 입장에서 꼭 하시고 싶은 말씀, 한 말씀만 해주시죠.

[김부겸/민주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국민여러분,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너무 자기 고집이 세거나 개성이 강한, 이른바 카리스마가 있는 그런 리더들에게 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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