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朴 'PK 다지기' 文 '평화행보' 安 '호남공략'

<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대선후보들의 행보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박근혜, 안철수 후보는 지역을 누볐고, 문재인 후보는 대북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울산과 부산을 잇따라 찾아 자신의 국정운영 능력을 내세우며 부산 경남지역 표 단속에 주력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정치 이벤트는 잠깐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위기의 나라를 구할 동력은 될 수 없습니다.]

또 김경재, 안동선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 20여 명을 영입하기로 하면서 호남 표밭갈이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10·4 남북공동성명 5주년을 맞아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계승하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2014년까지 남·북한과, 미·중·일·러 6개국의 정상선언을 성사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전환하는 동시에 북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자는 것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호남 방문 이틀째 광주를 찾아 민주화의 성지인 호남이 새 정치의 시작점이 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철수/대선 후보 : 광주, 이제 낡은 정치의 틀을 깨고 새 정치 여는 성지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안 후보는 또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치가 정권교체보다 상위개념이며 신당 창당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해 대선완주 의지와 함께 야권 단일화 국면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