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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귀농…싸고 편리한 농촌 뉴타운 주목

<앵커>

귀농 준비하는 분들 사이에서 농촌 뉴타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귀농 자금도 싸게 빌릴 수 있고 기반 시설도 도시 못지않습니다.

안승순 기자입니다.



<기자>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 18만 ㎡에 조성중인 뉴타운입니다.

한옥 50동과 150세대의 주택이 윤곽을 드러내 전체 공정은 80%를 넘어섰고 분양도 90%에 이릅니다.

화순군은 농촌 마을에 어울리게 한옥을 테마로 삼아 차별화시켰습니다.

[권석주/전남 화순군 농업정책과장 : 전국 농어촌 뉴타운 시범사업 14곳 중 유일하게 한옥마을을 반영해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전원마을로 차별화했습니다.]

뉴타운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격이 싸고 귀농 생활에 편리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도로와 전기 등 기반시설은 물론 운동, 보육시설이 도시 못지 않게 들어섭니다.

또 농어촌 주택자금을 5천만 원, 농지와 농업시설 비용은 2억 원까지 연이율 3%로 대출받을 수 있어 귀농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광주와 서울 등 화순을 제외한 입주계약자가 70% 이상을 차지해서 인구 유입 효과도 적지 않습니다.

전국 최초로 지난 6월 준공된 장성 드림빌 뉴타운의 200세대도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렸습니다.

귀농이 또 다른 농촌문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농촌 뉴타운이 도시의 젊은 인력을 유인하는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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