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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자정까지 정체…부산→서울 6시간 20분

<앵커>

오늘(30일)이 추석인데, 벌써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막힙니다. 서울 요금소로 가보겠습니다.

안현모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밤이 됐는데,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많이 막힌다고요?



<기자>

네, 저녁이 되면서 오후보다는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요, 여전히 고속도로 이용해서 서울 오시는 길 한 마디로 고생길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고향 방문을 마치고 이른 귀경길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역귀성을 왔다가 되돌아가는 차들도 상당해서 양 방향이 모두 막혀 있는 구간도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습니다.

CCTV 화면 보면서 구간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안성 부근입니다.

천안에서부터 시작된 정체가 쭉 이어지고 있어 차들이 수도권 진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서해안선도 만만치 않은데요, 송악부터 팔곡 구간까지 상행성과 하행성 모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선으로 가보겠습니다.

서울 방향, 신갈에서 안산까지, 강릉 방향은 덕평에서 여주까지 더딘 차량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향해 출발하시면 이곳 요금소까지 부산에서는 6시간 20분, 목포와 광주에서는 각각 4시간 반과 4시간 50분 정도 예상하셔야 합니다.

이 같은 귀경길 정체는 자정을 넘겨야 풀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어차피 저녁 식사를 하실 거라면 아예 천천히 드시고 느지막이 출발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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