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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 명이 쓰는 카카오톡, 3시간 동안 '먹통'

<앵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오늘(30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먹통이 됐습니다. 올 들어서만 세 번째 불통 사고입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6000만 명이 가입해 쓰고 있는 스마트폰 앱 '카카오톡' 오후 1시부터 상대방에게 보낼 대화 메시지와 사진이 전송되지 않습니다.

추석을 맞아 지인들에게 인사를 전하려던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상준/서울 신정동 : 명절이라 안부 인사를 보냈는데 안돼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대신 문자와 전화로 안부를 물었습니다.]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 측이 장애에 대해 설명하지 않은 사이 SNS를 통해 카카오톡이 불통이다, 혹은 문제없이 되고 있다는 글이 혼재돼 퍼지면서 이용자들의 혼란은 가중됐습니다.

카카오톡은 장애를 일으킨 지 3시간 만인 4시쯤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카카오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서버가 아닌 네트워크 상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톡은 인터넷 데이터 센터의 전력 장애로 지난 4월 말 4시간 넘게 불통 된 데 이어 지난 7월에도 장애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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