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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포털 업체 방문…새누리, 단일화 견제

<앵커>

세 후보의 표정 살펴봅니다. 박근혜 후보는 인터넷 포털업체를 찾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일찌감치 야권 후보 단일화 바람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국내 1, 2위 인터넷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다음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박 후보는 정보 소통의 통로인 인터넷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잘못 가면 악용이 많이 되기 때문에 장점은 극대화되고 부정적인 것은 최소화되도록 앞으로도 많이 마음 써주시기 바랍니다.]

안철수 후보가 선의의 정책경쟁을 하자며 제안한 대선 후보 3자 회동 제안에 대해선 "기회가 되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면서도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책 선거는) 어떤 선언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 그게 올바르다는 것을 다 알고 있고, 실천으로 열심히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그만 둬야 한다며 견제에 들어갔습니다.

[정우택/새누리당 최고위원 : 안 원장께 1~2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중도에 포기함으로써 민주당의 들러리 역할을 하시지 않기를 당부합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21일), 경기 지역 광역 기초 의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에 참석해, 수도권 표심을 잡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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