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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기 전에…' 추석 앞두고 벌초 행렬

<앵커>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16일)부터 태풍 분다는 소식에 예보 때문에 벌초 하려는 시민들 마음이 바빴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헬기를 탔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공동묘지.

추석을 보름 앞두고 온 가족이 성묘에 나섰습니다.

묘소는 물론 주변의 풀과 나무까지 세심하게 손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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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을 가득 메운 등산객.

깎아지른 암벽 꼭대기에서 맞는 바람은 세상 그 무엇보다 상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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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은 오전부터 만원입니다.

야외에서 먹는 점심에 아이들은 식사 전부터 신이 났습니다.

개를 데려온 주인은 원반 던지기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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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62주년을 맞아 월미도 앞바다에서 1300여 명의 참전용사와 시민이 모여 재연행사를 열었습니다.

성묘객과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평소 주말보다 3만 대 정도 많은 43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가면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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