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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매튜 그리핀, 한국 무대서 생애 첫 우승

<앵커>

원아시아골프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 호주의 매튜 그리핀이 한국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에는 박상현과 김비오의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김비오는 전반에만 세 타를 줄였고 박상현은 2번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한때 선두를 달렸습니다.

후반들어 김비오는 티샷 난조로, 박상현은 퍼팅 부진으로 흔들리는 사이 그리핀이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그리핀은 파3,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마지막 홀을 파로 지킨 그리핀은 박상현과 강경남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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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 여자골프에서는 LPGA에서 뛰고 있는 유소연이 정상에 올라 국내 대회 최고 상금인 3억 원을 받았습니다.

파4,5번홀에서는 유소연의 세컨샷이 핀으로 굴러가다 상대선수의 공을 맞춰 공이 홀에 들어가는 보기 드문 장면이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상대 선수의 공은 있던 자리로 되돌려집니다.

이틀 전 홀인원을 했던 아마추어 선수 서연정은 경품인 고급 자동차 지급 여부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자 상품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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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는 3위 SK가 넥센에 4-1로 이겼고, LG는 KIA와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습니다.

부산과 대구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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