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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올림픽' 자연보전총회, 제주서 개막

국제 환경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자연보전 총회'가 열흘간의 일정으로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180개국 정부와 각계 인사 1만 명이 참석해 '자연의 회복력'을 주제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게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연설을 통해 "한반도 자연 보전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한반도의 3대 핵심축인 백두대간과 비무장지대, 그리고 도서 연안에 대한 보전과 복원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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