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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이 500억 주식 부자, 누군가 보니 바로…

"11억 이상 주식 가진 10대 백만장자 82명"

<앵커>

이번엔 불법적인건 아니지만, 일반적이진 않은 부모와 자녀들에 대한 뉴스입니다. 11억 원 이상 주식을 갖고 있는 미성년자가 82명이나 됐습니다.

정 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갖고 있는 주식 지분 가치를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했습니다.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1억 3천만 원 이상의 주식 보유자는 3천 519명이나 됐습니다.

코스피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1.2%, 43명이 늘었습니다.

만 20세 미만인 미성년자도 82명이 포함됐습니다.

허용수 GS전무의 초등학생 장남과 차남이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주식회사 GS의 주식을 각각 79만 341주와 32만 1천주를 보유해 평가액이 각 531억 9천만 원과 216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의 사위인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초등학생 아들도 50억여 원의 주식을 보유해 미성년 주식부자에 포함됐습니다.

전체 주식부자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주식 평가액이 89억 6천460만 달러, 10조 원이 넘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7조 원, 이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3조 2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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