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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명연설에 힘입은 오바마, 6일 후보 지명

<앵커>

오바마 미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의 호소력 짙은 전당 대회 연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6일)은 오바마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됩니다.

주영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는 전진과 기회라는 구호와 함께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연사로 나서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과 비전을 강조할 에정입니다.

민주당 선거인단은 오늘 오바마 대통령을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할 예정입니다.

[(4년 더! 4년 더!) 여러분과 함께!]

어제 전당대회장에 나타난 오바마 대통령의 미셸 오바마는 굴곡 많았던 자신과 남편의 성장 과정, 두 사람의 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진솔하게 고백해 민주당 당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미셸 오바마 : 오바마 대통령의 신념과 마음은 오래 전 제가 사랑에 빠졌던 때와 변함이 없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야말로 미국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셸 오바마의 어제 연설은 남편의 정책과 비전,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명연설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디 매킨타이어/민주당 오하이오주 선거인단 : 정말 멋진 연설이었어요. 미셸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명쾌하게 전달했습니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꼽히는 오바마 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은 한국 시각으로 내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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