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덴빈' 동해상에서 소멸…태풍특보 모두 해제

 네, 태풍 '덴빈'은 어젯(30일)밤 자정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소멸됐습니다.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는데요. 지금 대부분 지역에서 날이 갰습니다.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동해안 일부에만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태풍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강원 영동에만 강풍주의보만 남아있는데요.

오늘까진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 상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물결이 높게 일겠고  해안가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하늘이 평온해지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는데요.

동해안에서는 5~20mm 의 비가 온 뒤 낮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태풍이 물러가면서 낮 기온도 오를텐데요, 서울 26도, 전주 대구 28도로 특히 남부지방 쪽에서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30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또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