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재인, 충북서도 1위…전북 경선 '판세 분수령'

<앵커>

민주통합당 충북지역 경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면서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제 내일(1일) 전북지역 경선이 판세를 좌우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치러진 충북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8,132표, 득표율 46.1%을 얻어 제주, 울산, 강원에 이어 4연승을 거뒀습니다.

손학규 후보가 경선 처음으로 40%의 득표율로 7,108표를 얻으며 추격했지만, 문 후보와의 누적 표차는 13,220 표로 더 벌어졌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누적 합계 8,606표, 정세균 후보는 2,162표로 뒤를 이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손학규/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 결국 잘 할 사람이 하게 돼 있습니다. 결국 국민은 손학규를 선택할 것입니다.]

내일은 전북에서, 모레는 인천에서 두 번째 주말 대회전이 진행됩니다.

특히 전북의 선거인단은 9만 5천여 명으로 앞선 4개 지역 선거인단의 합계보다도 많아, 문 후보의 대세 굳히기냐, 다른 후보들의 역전의 발판 마련이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김두관 후보는 모바일 투표 이후 순회 경선을 진행하도록 한 현 경선 방식의 전면 수정을 요구하고 나서 또한번 논란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