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덴빈' 소멸…강원 영동 최고 70mm 비

<앵커>

태풍은 사라졌지만 강풍은 남아있습니다.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김다은 기상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많은 비를 뿌렸던 태풍 '덴빈'은 조금 전에 소멸됐습니다.

지금 태풍특보도 다 해제된 상태인데요.

다만 소멸된 태풍이 동해상에 머물면서, 영동지방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 비구름도 거의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 쪽에만 비가 내리고 있고, 경기 일부 지방에는 빗방울만 떨어지는 정도 인데요.

새벽부터는 점차 그치겠지만, 강원도는 늦은 오후나 밤까지 이어지겠고, 특히 영동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최고 70mm의 꽤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4도 등 중부지방은 선선하겠고, 남부지방은 대구 28도 등 후텁지근한 날씨게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