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세력 약화된 '덴빈', 향후 진로 방향은?

<앵커>

그럼 기상센터 연결해서 태풍의 진로와 강도 알아보겠습니다.

오하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태풍 '덴빈'은 경북 영주 부근을 지나 이제는 강원 남부로 진입해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힘이 많이 약해져 모양도 제대로 알아볼 수가 없는데요, 앞으로 더욱 빨라져 오늘(30일) 자정 안에 소멸되겠습니다.

따라서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가 된 상태고, 아직 태풍의 영향권에 놓여 있는 강원과 충북, 또 경북을 중심으로 태풍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또 태풍의 앞부분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경기 북부라든지 강원도 곳곳에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 앞으로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영동, 충북, 경북 북부에 최고 150mm 가 넘는 호우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또 태풍이 오늘 밤 안에 소멸되더라도 동해안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 20m 이상의 거센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서 피해 없도록 계속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