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도주 차량 매달려 추격 '슈퍼캅 투혼' 포착

<앵커>

부산 슈퍼캅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달아나는 차량에 20분 이상 매달려서 쫓아간 뒤 마약범을 붙잡았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횡단보도를 침범해 달려오는 승용차 위에 경찰관이 매달려 있습니다.

운전자가 차 문을 열고 달아나자 경찰관은 차 위에서 내려와 쫓아갑니다.

화면에 등장하는 경찰관은 부산 연제경찰서 소속 김현철 경장.

김 경장은 지난 26일 밤 부산 연산동에서 중앙선 위반을 하는 32살 정 모 씨 차량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정 씨가 달아나자 차량에 매달려 20분을 버텼습니다.

김 경장은 출동한 다른 경찰관들과 함께 정 씨를 붙잡았고, 조사 결과 정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배 중이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소방관들이 건물 옥상 위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끌어 올립니다.

경기도 부천소방서는 어젯(29일)밤 10시쯤 부천시 송내동의 한 3층 건물 옥상에 설치된 실외기가 떨어질 것 같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실외기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

40대 여성을 위협해 외제차를 빼앗은 혐의로 기소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동현 씨가 국민참여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징역 6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김 씨의 강도 혐의는 범행에 흉기를 사용했다는 점은 인정되지 않는다면서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