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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갔지만 출근길 여전히 강풍 '조심'

<앵커>

태풍은 지나갔지만 마음을 놓기 힘든 밤이었죠. 밤새 세찬 비바람이 불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경원 기자! (네, 서울 동작대교 남단입니다.) 평소에 비해 오늘 출근길은 어떻습니까??



<기자>

비는 그쳤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한 편입니다.

더욱이 비 때문에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출근길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볼라벤'은 현재 북한 청진 부근을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북동진하면서 세력은 점차 약화하다가 내일(30일) 새벽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태풍 '볼라벤'으로 통제됐던 도로는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인천대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5m 아래로 떨어지면서 어젯밤 9시부터 통행금지가 풀렸습니다.

영종대교 상부도로도 오늘 새벽 0시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도 오늘부터는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적으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서해 5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오늘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길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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