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내내 폭우가 쏟아졌던 남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이제는 충남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밤새 이 지역엔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 중북부쪽으로도 많은 곳 7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25일)도 서울 등 중북부지방은 가끔 비가 오락가락 하겠는데요.
그 밖의 지방은 아침부터 날이 개면서 다시 무덥겠습니다.
일요일은 서울도 32도까지 올라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초강력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매우 강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하면서 월요일 제주 남쪽 해상까지 바짝 올라온 뒤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겠습니다.
따라서 월요일 남부를 시작으로 화요일은 전국적으로 거센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