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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타고 하천 건너던 70대, 불어난 물에 고립

<앵커>

트랙터를 타고 하천을 건너던 노인이 고립돼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학교 화장실에서 고3 수험생이 숨진 채 발견된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임찬종 기자가 사건·사고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거센 물살 한 가운데 트랙터를 탄 남성이 고립돼 있습니다.

어제(21일) 저녁 8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의 한 하천에서 71살 신 모 씨가 트랙터를 타고 하천을 건너다 물속에 갇혔습니다.

신 씨는 소방대원이 건넨 구명로프에 몸을 묶은 채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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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5분쯤 경기도 분당의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고3 수험생 A군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같은 학교 학생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군이 "수능 시험을 앞두고 성적이 떨어져 괴롭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겼다며 A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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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남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아내 54살 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한 씨는 그제 저녁 7시 40분쯤 경기도 김포시의 한 도로에서 남편 50살 김 모 씨가 자주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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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 반쯤 서울 공덕역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가던 지하철 5호선 열차에 전원 공급이 일부 중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가 공덕역에서 광화문까지 4개 역을 통과하는 동안 열차 절반에 조명이 꺼지고 에어컨 공급도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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