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남부 최고 80mm 더 온다…중부 구름, 서울 30도

<앵커>

하지만 아직 비가 그친 게 아닙니다. 충청 남부 곳곳에 여전히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전해주세요.



<기상캐스터>

이번 비는 게릴라성 형태를 띄고 있는데, 어제(15일)의 집중호우 상황이 중부 쪽이었다면 오늘은 남부지방입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곳곳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mm가 넘는 장대비가 퍼붓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도 전남지방에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은에 154mm, 청주 168.5mm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10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최고 80mm, 충청과 제주도에는 10~40mm의 비가 더 오겠고, 강원 남부지방도 아침까지 5~2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충청 남부의 비는 낮까지 이어지다 그치겠고, 남부지방에선 밤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반면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북부지방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0도를 비롯해 중부지방 어제보다 더워지겠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비가 오늘로 끝나면 좋은데 이번 주말에도 수도권과 영서 지방엔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