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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건물 외벽이 '와르르'…행인 부상

<앵커>

부산에서 갑자기 분 강풍에 낡은 건물의 외벽이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사람이 다치고 오토바이들이 파손됐습니다.

이대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물에서 떨어져 나간 콘크리트 벽돌로 길이 막혀 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11시 반쯤 부산시 부평동 2층 건물 외벽이 강풍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행인 한 명이 다쳤고,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 석 대가 파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갑자기 강풍이 불면서 외벽의 콘크리트 벽돌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캄캄한 엘리베이터 통로 안에서 한 여성이 구출됩니다.

[손 놔도 됩니다. 손 놓고 봉을 잡으세요.]

어제 밤 부산 다대동의 한 고층 아파트단지에서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주민 3명이 갇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5시간 만에 갇힌 주민들을 모두 구출했습니다.

오늘 오전 인천시 서창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트레일러의 뒤를 들이받으면서 승용차 운전자 49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갯벌에 갇힌 돌고래 두 마리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그제 오후 전남 신안군 원평항 갯벌에 돌고래 한 쌍이 얹혀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2시간 동안 작업 끝에 돌고래를 배에 실은 뒤 깊은 바다에 풀어줬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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