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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라이언 의원 연일 화제…오바마와 '맞불'

<앵커>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가 된 폴 라이언 의원이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14일)은 오바마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며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폴 라이언의원이 부통령 후보가 된 이후 처음으로 밋 롬니 대통령후보와 떨어져 단독 선거유세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사흘 일정으로 아이오와주를 버스를 타고 돌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한 일종의 맞불작전입니다.

[라이언/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년간 수천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남겼습니다.]

라이언 의원의 부통령 후보 지명에 반응을 보이지 않던 오바마 대통령도 오늘부터는 라이언 의원을 본격적으로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라이언 의원은 좋은 사람이자, 롬니후보의 훌륭한 대변인입니다. 문제는 제가 동의할 수 없는 비전과 정책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42살의 젊은 나이에 7선의 연방 하원의원이자 원칙적인 보수주의자, 어린 시절 가난을 경험한 서민적인 정치인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라이언 의원은 지난 주말에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이후 미국 언론들의 집중적인 취재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실시된 한 여론조사결과 공화당 지지자가운데 80%이상이 라이언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것은 적절한 선택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CNN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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