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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복싱, 116년 '금녀의 벽' 허물고 첫 금

<앵커>

이번 올림픽에는 여자 복싱이 종목으로이 새로 도입됐습니다. 올림픽 사상 첫 여자 복싱 금메달은 영국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왼손 스트레이트 한방이 상대 얼굴에 제대로 꽂힙니다.

플라이급에 출전한 영국의 니콜라 아담스가 116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여자 복싱에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라이트급에서는 케이티 테일러가, 미들급에서는 클라레사 쉴즈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니콜라 아담스 : 세 체급에 출전하지 못하면 올림픽에 나올 수 없는 게 아쉽습니다. 다음 대회 때는 더 많은 체급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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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의 오차 없이 수면을 수직낙하로 뚫습니다.

중국 다이빙 영웅 첸 루오린이 여자 플랫폼 10m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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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칼리 로이드의 발끝에서 결정됐습니다.

미국 여자 축구가 로이드의 두 골을 앞세워 일본을 2대 1로 꺾고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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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m 높이 경사로에서 시작해 470m를 달리는 40초의 승부, 사이클 BMX 8강 경기입니다.

울퉁불퉁한 트랙을 아슬아슬 점프하고 달리다 코너링 구간에서 우르르 뒤엉키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선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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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금메달리스트 베네수엘라의 루벤 리마르도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런던 지하철을 탄 사진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리마르도가 분실을 우려해 금메달을 24시간 몸에 지니고 다닌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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