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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200m 예선 통과…올림픽 3관왕 '성큼'

<앵커>

올림픽의 전설이 되고 싶다는 우사인 볼트가 그 꿈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2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며 올림픽 역사상 첫 2회 연속 3관왕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이 소식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우사인 볼트는 100m 우승으로 더욱 여유와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200m 예선에서도 번개 같은 질주로 맨 앞에서 달렸습니다.

볼트는 20초 39로 결승선을 통과해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두 대회 연속 올림픽 단거리 3관왕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볼트의 강력한 맞수인 100m 은메달리스트 요한 블레이크와 프랑스의 백색 탄환 르매트르도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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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10m 허들 예선에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우승자인 중국의 류시앙이 첫 번째 허들에 걸려 넘어지면서 탈락했습니다.

중국 대표팀 감독은 류시앙의 오른발 아킬레스건 파열이 재발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기권했던 류시앙은 두 개 대회 연속 불운에 울며 퇴장했습니다.

여자 100m 허들에선 호주의 샐리 피어슨이 올림픽 신기록인 12초 35를 기록하며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남자 1500m에선 알제리의 타우피크 마쿨루피가 3분 34초 08의 기록으로 이변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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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높이뛰기에선 러시아의 이반 우코프가 2m 38을 뛰어 넘어 금메달을 품에 안았고, 남자 원반던지기에선 독일의 로베르트 하르팅이 68m 27cm를 던져 우승했습니다.

<현지앵커 클로징>

저와 이름이 같은 레슬링의 김현우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서 저는 오늘(8일) 참 기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최강 브라질과 멋진 경기를 펼친 우리 태극전사들 정말 대견했습니다. 몸 잘 추슬러서 한일전에서 멋진 승리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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